연승 끊긴 골든스테이트, 후유증 극복할까

입력 2015-12-1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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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토 98회차 발행

밀워키전 패배로 개막 24연승 마감
내일 피닉스와 시즌 두 번째 맞대결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국내외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 배당률 게임 프로토(Proto) 98회차를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는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골든스테이트의 연승과 슈퍼스타들의 맹활약으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미국프로농구(NBA) 경기들이 대거 포함돼 어느 때보다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골든스테이트, 사흘 휴식 후 피닉스 상대로 홈경기

이번 회차에서 국내 농구팬들의 가장 높은 이목을 끄는 경기는 마침내 기나긴 연승을 마감한 골든스테이트의 경기다. 17일 오전 11시(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리는 골든스테이트-피닉스전을 대상으로 116경기와 117경기(핸디캡)로 농구팬들을 찾아간다.

개막 25연승을 비롯해 시즌 29연승, 원정 15연승에 도전했던 골든스테이트의 위대한 항해는 결국 13일 밀워키 원정에서 끝났다.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를 치렀던 보스턴전의 피로를 이겨내지 못한 결과였지만, 충분히 디펜딩 챔피언의 품격을 증명한 골든스테이트는 3일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피닉스를 만난다. 서부지구 9위 피닉스로선 다소 버거운 경기지만, 연승행진을 종료한 골든스테이트 역시 정신적 부분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의외로 부담스러운 경기가 될 수 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골든스테이트가 135-116의 완승을 거둔 바 있다.

서부를 대표하는 강자 샌안토니오와 LA 클리퍼스는 각각 동부의 워싱턴과 밀워키를 상대한다. 전력 측면에선 샌안토니오와 LA 클리퍼스가 강하다. 서부 전체 2위 샌안토니오는 수년 동안 쌓아온 탄탄한 조직력과 더불어 팀 던컨을 중심으로 토니 파커, 카와이 레너드 등 개인능력이 출중한 선수가 즐비하다. LA 클리퍼스도 정상급 가드 크리스 폴의 지휘 아래 디안드레 조던과 블레이크 그리핀이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반면 워싱턴과 밀워키는 나란히 동부콘퍼런스 중하위권에 머물며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게다가 이동거리가 상대적으로 긴 서부 원정을 떠나기 때문에 좀더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들이다. 이번 회차에선 112경기와 113경기(핸디캡)에 샌안토니오-워싱턴전, 118경기와 119경기(핸디캡)에 LA 클리퍼스-밀워키전이 각각 지정됐다.


유럽축구 FA컵, 클럽월드컵 등 이어져

축구에선 주중 펼쳐지는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독일 등 유럽리그의 컵대회와 클럽월드컵 등이 대상경기로 선정됐다. 컵대회의 경우 각 팀의 사정에 따라 기존의 전력과는 상반된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 기본적인 전력의 차이는 있겠지만, 각 리그의 상황에 따라 주축선수들이 빠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핸디캡 등에선 대회의 특징을 충분히 고려한 조심스러운 분석이 필요하다.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중 벌어지는 프로토 게임의 경우 점차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NBA와 주중에 열리는 유럽축구 컵대회 경기가 대거 선정됐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며 “각 팀의 전력을 꼼꼼히 분석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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