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에다 겐타. ⓒGettyimages멀티비츠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일본 프로야구 출신의 마에다 겐타(27)의 유력한 행선지로 마운드 보강이 필요한 LA 다저스가 떠올랐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히로시마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마에다의 유력한 행선지로 LA 다저스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마에다는 15일 일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했다. 마에다는 미국 현지에 도착해 다저 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매체는 '마에다가 LA 다저스와 즉시 협상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마에다는 오른손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한 서부지구 구단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상 기간은 2016년 1월 9일까지. 하지만 마에다는 협상 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보다는 보다 일찍 메이저리그 진출을 마무리 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LA 다저스는 지구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오른손 투수가 필요한 입장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