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전천후’ 션 로드리게스와 1년 250만 달러 계약

입력 2015-12-16 1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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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로드리게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전천후 선수’ 션 로드리게스(30)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잔류해 내, 외야진을 두텁게 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제리 크라스닉은 16일(한국시각) 피츠버그와 로드리게스가 1년간 250만 달러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지난 시즌 1루수, 2루수, 3루수, 유격수, 좌익수, 우익수를 소화했다. 다급한 상황에서는 중견수로도 나설 수 있다. 2010년에 중견수로 나선 경험이 있다.

타격 성적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139경기에서 타율 0.246와 4홈런 OPS 0.642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재다능함으로 4개 팀의 관심을 받고 있다.

팀 전력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 하지만 보유하고 있다면, 주전 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어느 포지션에서도 구멍을 메울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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