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공개수배’ 급이 다른 추격전 시작

입력 2015-12-16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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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이 역대급 스케일의 추격전을 벌인다.

'무한도전'은 추격전 아이템에 능하다. 이번에는 익숙한 배경인 서울을 벗어나 부산 올 로케로 진행됐다.

지난주 ‘무한도전’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멤버들의 공개수배가 내려지며 추격전의 시작을 알렸다. 멤버들의 뒤를 쫓는 사람은 다름 아닌 부산 현직 경찰이다. ‘무한도전’ 제작진과 부산 경찰은 약 1년 전부터 이 아이템을 준비하며 시기를 조율해왔다. 부산 경찰은 SNS를 활용해 실제 사건 해결에 성과를 얻기도 할 정도로 시민들의 제보를 긍정적으로 사용하는 걸로 유명하다.

이번 추격전에는 특별 휴가를 얻어 특수수사대를 결성한 형사들이 SNS 제보를 수사에 적극 활용했다. 멤버들을 향한 수사망을 좁혀가며 어느 때보다 긴장감 넘치는 추격전을 벌였다. 멤버들은 베테랑 형사들을 피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들을 사용해 지금까지와는 급이 다른 추격전을 선보인다.

‘무한도전’은 오는 19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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