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리, 교통사고 아닌 자살..“시신 주변서 번개탄 발견”

입력 2015-12-15 2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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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두리, 교통사고 아닌 자살..“시신 주변서 번개탄 발견”

배우 강두리가 교통사고가 아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밝혀져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15일 인천 삼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동에 있는 자택에서 강두리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강두리 주변에는 번개탄으로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변사자가 사망 직전에 주변 사람들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를 보냈다. 그것을 이상하게 여긴 친구가 강 씨의 자택을 찾아 시신을 발견했다”라며 “당시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시신에도 외상이 없는 점으로 보아 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가족에게 시신을 인계했다”라고 말했다.

강두리는 2010년 TV드라마 ‘수상한 삼형제’에서 단역으로 데뷔를 했고 영화 ‘터치’등에 출연했고 아프리카 TV에서 개인 방송을 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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