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 “딸이 요리사? 생각만 해도 열 받아”

입력 2015-12-16 13: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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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석이 팔불출 딸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17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 에서는 ‘아내에게 잡혀야 사는 남편’ 군단 김승우-장항준-최현석-김일중이 출연해 거침없는 유부남 토크로 시청자들의 안방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최현석은 트레이드마크인 ‘허세 셰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팔불출 딸 바보의 면모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최현석은 슬하에 미모의 두 딸을 둔 딸 부자 아빠.

이날 최현석은 자신의 딸은 셰프를 해선 안 된다고 단언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주방 남자들 속에 우리 딸이 섞여 있을 것을 생각하면 열이 오른다”며 남다른 반대 사유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현석은 딸의 결혼 플랜까지 구상하며 못 말리는 딸 바보 행각으로 모두의 원성을 샀다. 그는 “내 딸은 쉰 넷 정도에 결혼했으면 좋겠다”면서 “가급적 요리사 남편은 좋지 않다”고 마지막까지 철벽을 쳐 주변 모두가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는 후문.

역대급 딸 바보 최현석의 흥미진진한 가족 스토리는 ‘해피투게더3’ 잡혀야 산다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17일 밤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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