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토크 콘서트”, 이민호 소통 선언

입력 2015-12-1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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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호. 동아닷컴DB

“노래·춤 줄이고 대화 나눌것”

한류스타 이민호(사진)가 ‘소통’을 키워드로 내세워 팬들과 만난다.

이민호는 내년 1월부터 서울을 시작해 일본 등에서 ‘미노즈 월드’를 연다. 특히 그동안 진행해온 아시아 투어와 다르게 이야기 위주의 ‘토크 콘서트’ 형태로 무대를 꾸민다. 이민호는 매년 음반을 발표하며 콘서트에서 노래와 춤을 공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노래 등 퍼포먼스 시간을 대폭 줄이고 대신 팬들과 다양한 소재의 이야기를 주고받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그 구체적인 테마를 기획하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뒤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내년 1월16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과 25일 일본 요쿄하마 퍼시피코 무대분의 티켓은 매진됐다. 모두 4000석이 넘는 규모다.

심지어 공연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중국에서는 벌써부터 가짜 티켓까지 나돌기 시작했다. 팬들 사이에서 내년 2월 상하이에서 무대가 열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상당한 액수에 가짜 티켓이 유통되고 있다. 이민호 소속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에 대한 팬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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