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지 말아요’ 김하늘 “멜로는 강동원 장동건보다 정우성”

입력 2015-12-17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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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하늘이 정우성과의 호흡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하늘은 17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 제작보고회에서 전작 속 권상우 강동원 유승호 장동건과의 비교에 정우성을 더 높이 평가했다.

그는 “권상우 강동원 유승호 장동건 등 다른 배우들과는 로맨틱한 작품을 했다”면서 “정우성과는 이번에 진지한 멜로를 했다. 멜로 영화에서는 최고의 파트너더라”고 말했다. 김하늘은 “오빠의 눈빛 자체가 멜로에 너무나 어울리는 눈빛”이라고 강점을 꼽았다.

그러면서 정우성과의 멜로 호흡에 100점 만점에 99.9점을 매겼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100점보다 99.9점이 재밌으니까”라고 말했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이 작품은 멜로의 제왕 정우성과 멜로의 여왕 김하늘의 첫 만남이자, 첫 연인 호흡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윤정 감독이 연출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는 2016년 1월 7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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