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타임 3시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 청불 예고편-포스터 공개

입력 2015-12-17 15: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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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 오리지널 버전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의 메인 포스터와 청불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강렬한 세 배우의 맞대결을 담고 있어 시선을 압도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듯한 '안상구'(이병헌)와 '우장훈'(조승우)의 모습에서는 앞으로 각자의 목적을 향한 강렬한 협상을 그리고 있다. 더불어 '이강희'(백윤식)의 속내를 알 수 없는 표정은 대한민국의 정치판을 설계해나가는 킹메이커의 아우라를 느낄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청불 예고편에는 새로운 장면과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이유가 뭔가요? 이런 선택을 하신 진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로 시작되는 한 남자의 인터뷰 질문과 동시에 등장하는 '안상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정의심? 복수? 그딴 것은 상관없어. 하지만 빌어먹을 내 손이 없어졌단 말이야"라는 정치깡패 '안상구'의 대사는 앞으로 시작될 거대한 복수의 서막을 알린다. 정치깡패 '안상구', 무족보 검사 '우장훈', 논설주간 '이강희',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거대 권력 세력까지 보여주며 더욱 커진 스케일을 자랑한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역대 청불 영화 흥행의 새로운 획을 그은 범죄드라마 ‘내부자들’의 3시간 오리지널 버전으로 한국 영화 사상 최대 분량 50분이 추가된다. 31일 개봉 예정.

한편, 지난달 19일 개봉한 영화 ‘내부자들’은 16일까지 619만2156명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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