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볼티모어와 입단 합의 ‘2년 간 700만 달러 계약’

입력 2015-12-17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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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볼티모어와 입단 합의 ‘2년 간 700만 달러 계약’

김현수(27)가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에 합의했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 매체 볼티모어 선은 17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가 한국 출신의 외야수 김현수와 2년 간 7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수는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으며 이번 출국은 볼티모어와의 계약을 체결한 뒤 신체검사를 위한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김현수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계약 규모는 연평균 350만 달러 수준으로 인센티브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김현수는 지난 시즌 141경기에서 삼진 63개를 당하는 동안 볼넷 101개를 얻어냈다. 통산 성적 역시 삼진 501개-볼넷 597개로 선구안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이에 볼티모어가 김현수의 선구안에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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