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신인상·베스트 플레이어상 2관왕

입력 2015-12-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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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KPGA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수상한 이수민(왼쪽)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이태희 KPGA 대상·이경훈 상금왕 수상

‘루키’ 이수민(22·CJ오쇼핑)이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호텔에서 열린 발렌타인 한국프로골프(K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함께 한국골프기자단이 수여하는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수상했다.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국내 25개 언론사의 골프담당기자들이 한 해 동안 국내 남녀 프로골프 무대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시즌 성적과 기량 향상, 매너, 자질 및 태도, 선행 활동 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수민은 1250점 만점 기준 1070점을 얻어 이태희(31·1050점)를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오픈 우승자 이경훈(24·CJ오쇼핑)이 생애 처음 상금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를 놓친 이태희는 발렌타인 대상을 수상했다. 김기환은 평균타수 70.125타를 기록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덕춘상(최저타수상)을 받았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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