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효진 17득점’ 현대건설 3연승…대한항공, 한국전력 꺾고 2위로

입력 2015-12-18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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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2015-2016 NH농협 V리그’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경기가 열렸다. 현대건설 양효진이 흥국생명 블로커를 앞에 두고 스파이크 공격을 하고 있다. 인천|김진환 기자 kwangshin00@donga.com

1위 현대건설이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 흥국생명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3)으로 이겼다.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사진)은 블로킹으로만 5점을 올리며 17득점으로 활약했다. 에밀리가 16득점, 한유미가 1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3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승점 35(12승3패)로 1위 독주채비를 갖췄다. 반면 3위 흥국생명(9승5패·승점 24)은 현대건설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2연패에 빠졌다. 이어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세트스코어 3-1(25-22 25-20 21-25 25-16)로 한국전력을 따돌렸다. 승점 33점(11승6패)을 마크하며 삼성화재와 현대캐피탈(이상 31점)을 제치고 단숨에 2위로 올라섰다.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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