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말콘서트..자작곡 선보여

입력 2015-12-21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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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 세종문화회관에서 연말콘서트..자작곡 선보여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관객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표 기획 프로그램 ‘2015 세종문화회관 송년콘서트 ‘Dearest 2015’’를 12월 30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무대는 국내 클래식 대표주자 피아니스트 김정원, 첼리스트 송영훈, SBS ‘K팝스타’가 낳은 스타 ‘악동뮤지션’이 각기 다른 색깔로 감미로운 무대를 펼친다. 두 클래식 아티스트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인기 클래식 음악을 선곡했다. 한국인 최초로 슈베르트 전곡을 녹음해 ‘슈베르트 마스터’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그만의 섬세한 터치로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 C장조’를 연주하며, 첼리스트 송영훈은 ‘하이든 첼로 협주곡 1번 C장조’를 통해 짙은 첼로의 감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어서 오디션 서바이벌 방송으로 데뷔 해 개성 있는 음악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악동뮤지션’은 소소한 일상을 음악으로 담아내는 악동뮤지션만의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따뜻한 감성으로 전한다. ‘얼음들’, ‘지하철에서’, ‘200%’ 등 직접 작곡‧작사한 인기곡 다섯 곡을 특별히 선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 무대의 연출은 서울시뮤지컬단 김덕남 단장이, 연주는 웨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티켓가격은 4만원~12만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인터파크 1544-1555로 하면 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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