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SM3 Z.E.’

입력 2015-12-22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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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출시 이후 1604대 판매

르노삼성자동차는 21일 국내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가 SM3 Z.E.라고 밝혔다. 2013년 11월 출시된 SM3 Z.E.는 지난달까지 누적대수 1604대를 기록했다. 또 올해 판매 목표대수 1000대도 성공적으로 달성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다양한 전기차 마케팅 전개와 함께 전기차 네트워크 확장, 전기 택시 본격 보급에 앞장서 왔다. 전기차 민간보급을 실시하는 전국 16개 지자체에 전기차 전담 파일럿을 배치하고, 전기차 전문 A/S센터를 226개로 확대 구축하는 한편 배터리 수리 센터를 제주도에 추가 설립하는 등 전기차 A/S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 환경부와 각 지자체 전기차 공모에서 단일 차종으로 부산·포항에서 1위, 제주도 2위 등 괄목할 성적을 보였다. 하반기부터는 정부 관용 전기차 공급과 서울시 전기택시 보급 모두 르노삼성차 SM3 Z.E.로 선정됐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자동차로서 주행 안정감과 뒷좌석의 넓은 공간이 큰 강점이다. 한번 충전으로 135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전기택시와 카셰어링, 렌터카에 가장 적합한 차종으로 손꼽힌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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