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토리 어워드&페스티벌 성황리 폐막

입력 2015-12-24 1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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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황리에 막을 내린 2회 ‘2015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드 & 페스티벌’의 참가자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2015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드&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2일과 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볼룸과 콘퍼런스룸에서 올해로 2회째를 맞은 ‘2015 대한민국 스토리 어워드 & 페스티벌’(K-Story Awards & Festival)’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 시상식’과 완성된 스토리를 제작·투자·배급사를 대상으로 전시하는 ‘스토리 마켓’을 열어 콘텐츠산업의 원천인 스토리의 진가를 확인해 스토리 기반 지적재산물의 저변을 확대하고, 스토리산업 미래에 대한 전망을 공유했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약 1100여편의 스토리 후보작들 가운데 최종 선정된 17편의 작품을 시상했다.

장재영 작가의 ‘화원: 밀사화의 비밀’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안녕하시오! 구텐탁 선생과 ’대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23일 콘퍼런스에서는 ‘스토리의 미래, 더 커진 아시아-어떤 스토리가 필요한가?’라는 주제로 방송과 영화업계가 주목하는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산업 작가, 프로듀서, 감독, 제작자들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를 제작한 뿌리깊은나무(주)의 윤신애 부사장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용팔이’의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김연성 이사가 참여했다.

영화 부문에서는 ‘광해, 왕이 된 남자’ 제작사인 리얼라이즈픽쳐스의 원동연 대표와 ‘간신’ ‘내 아내의 모든 것’의 각본과 연출을 담당한 민규동 감독이 의견을 나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콘텐츠산업의 원천인 스토리는 다양한 장르로 재생산돼 콘텐츠산업에 막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문화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스토리를 발굴할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완성·제작·마케팅·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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