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5년전부터 암투병, 형제에게도 안 알려"

입력 2015-12-24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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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 "6개월 전 아내와 사별…5년전부터 암투병, 형제에게도 안 알려"

배우 임채무가 6개월 전 아내와 사별했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14년 만에 5집 앨범을 발매한 임채무와의 인터뷰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인터뷰에서 임채무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아내를 위한 노래인 ‘천생연분’을 소개했다.

임채무는 “아내가 좋은 곳으로 간지 딱 6개월이 됐다. 5년 전부터 암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집사람이 남에게 아픈 모습을 보이는 게 싫다고 해서 형제들에게도 알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임채무는 "아내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뭘 전한다고 듣겠느냐. 잊어버리려고 한다. 가슴에 가지고 있으면 다른 삶이 안된다”고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임채무. 한밤의 TV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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