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민영, 냉정해진 유승호 모습에 “내가 알던 애 맞아?”

입력 2015-12-24 22: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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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박민영, 냉정해진 유승호 모습에 “내가 알던 애 맞아?”

박민영이 180도 달라진 유승호의 모습에 충격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에서는 일호 그룹의 핵심 비밀을 캐내기 위해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일호생명 부사장을 변호하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서진우는 일호그룹 강만수(남명렬 분) 부사장 인턴 성추행 사건에서 과거 김한나가 연인이었던 강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하고 합의금이 오간 사실을 밝혀내며 판세를 바꿨다.

재판이 끝나고 이인아(박민영 분)은 서진우에게 “너 이 재판 왜 하는 거냐, 일호그룹이 어떤 그룹인지 몰라서 그래?”라고 햇고 서진우는 “부사장이 변호사로 날 택했으니까. 무조건 이겨야 해. 다른 이유는 없어”라고 재판장을 나섰다.

이우 서진우와 따로 만난 이인우는 “내가 알던 진우가 맞냐”며 달라진 진우의 모습이 놀랐다. 서진우는 “예전에 나한테 했던 말 기억해? 진실은 사실을 이긴다. 알고 보니 진실도 상대적인 거였어. 난 언제나 이기는 쪽 진실에 설 거야”라고 말했다.

이에 이인아는 “부장 검사가 새로 왔는데 홍무석(엄효석 분)이야. 나 4년 전 너희 아버지 재판 잊은 적 없어. 그 말 하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출처|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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