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BW 트레이닝 시스템, 이제 美에서까지 찾아…K POP 세계화 일조

입력 2015-12-28 09: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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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W (이하 RBW 대표 김진우, 김도훈)의 트레이닝 시스템을 경험하기 위해 미국에서 7명의 가수 지망생들이 한국을 찾았다.

최근 한국을 찾은 이들은 한 주 간 RBW의 아티스트 지망생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K-POP Educational Training Program’을 체험했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건너온 7인의 가수 지망생들은 현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K-POP 아티스트들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 트레이너의 보컬·댄스·랩·레코딩 등 다양한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또 체험 마지막 날엔 ‘음오아예’로 인기를 모은 RBW 소속 가수 마마무를 만나 연습생시절부터 현재 가수활동 시기까지의 생생한 이야기들을 듣는 등 뜻 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여한 앨리시아 스탓(미국, 22)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되면서 한국과 K팝 문화에 대한 이해와 마음가짐, 올바른 시각을 가지게 되었다"며 "비록 짧은 일주일의 시간 이였지만 삶을 바꿀 만한 엄청난 경험 이였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표시했다.

RBW의 김진우 대표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일본, 중국에 이어 팝의 본고장인 미국의 아티스트 지망생까지 본사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에 관심을 갖고 방문해 준다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가 될 것 같다"며 "앞으로도 K-POP에 관심이 많은 아시아 국가를 포함해 더 넓은 시장으로 범위를 확대해 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RBW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 이미 많은 국가의 아티스트들을 RBW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데뷔시킨 경험이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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