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영자 누나와 ‘로맨스의 일주일’ 찍고 싶다”

입력 2015-12-28 1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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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로맨스의 일주일’에 대한 출연 의지를 밝혔다.

28일, 29일 MBC 에브리원에서 연말특집으로 방송되는 ‘예능정산 2015’에서는 김영철과 데프콘이 MC로 발탁되어 첫 호흡을 맞춘다.

김영철과 데프콘은 ‘2015 프로그램 정산’ 코너를 통해 올 한해를 빛낸 MBC&MBC 에브리원 프로그램을 총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데프콘은 유난히 MBC에브리원 출연이 저조했던 김영철에게 “MBC에브리원 프로그램 중 출연하고 싶은 프로그램은 없나” 물었다.

김영철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로맨스의 일주일’ 라고 답하며 은근슬쩍 ‘로맨스의 일주일’에 대한 출연 욕심을 밝혔다. 이에 데프콘은 “이영자 씨와 꼭 한 번 연애 프로그램 해주세요”라며 김영철의 파트너로 이영자를 강력 추천했다.

김영철은 “영자누나가 허락하지 않을 거다.”라고 말하며 표정이 어두워졌고, 데프콘이 “왜?” 하며 이유를 묻자 “영철이랑 한다는 것 자체를 급 떨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해”라는 말과 함께 이영자 성대모사를 선보여 주변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한편 2015년 예능을 총 정리하며 김영철과 데프콘의 찰떡 호흡 진행까지 볼 수 있는 1석 2조 프로그램 연말특집 ‘예능정산 2015’는 MBC 에브리원을 통해 12월 28-29일 오후 6시에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MBC 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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