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박선영 “‘장희빈’ 이후 송일국과 두 번째 사극…인연이다”

입력 2015-12-28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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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박선영 “‘장희빈’ 이후 송일국과 두 번째 사극…인연이다”

박선영이 송일국과의 인연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8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극본 이명희, 마창준 연출 김영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조 감독, 송일국, 김상경, 김영철, 박선영, 이지훈이 참석했다.

이날 장영실의 첫사랑 소현옹주 역을 맡은 박선영은 “2002년 ‘장희빈’에서도 송일국 씨와 출연했는데, 이번에도 같이 하게 되어서 인연이라고 생각한다”며 송일국과의 인연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전작에서는 송일국씨와 이혼했지만, 이번에는 잘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박선영은 “사극을 촬영하는 게 쉽지는 않다. 체력적으로도 그렇고. 특히 `장영실`은 과학 사극이라 준비 과정이 고됐다”며 “그런만큼 시청자분들도 많이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박선영은 또 “가장 기억나는 부분은 장영실과 장영실의 아버지가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얘기하는 장면이 있는데 자녀들과 함께 보시면 과학 공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드라마일 것이라 홍보했다.

한편 송일국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는 KBS 대하드라마 ‘장영실’은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낸다. ‘장영실’은 2016년 1월 2일 밤 9시40분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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