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cm 연말 단독콘서트 성황리 마무리…현아와 깜짝 무대까지

입력 2015-12-28 17:3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어쿠스틱듀오 10cm(권정열, 윤철종)가 12월 24일과 25일 이틀 간 연말 단독 공연을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각각 2000석씩 총 4000석의 좌석을 매진킨 10cm는 공연 이틀 내내 10대 학생부터 50대 부부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관객층을 불러들이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이날 공연에서 10cm 멤버들의 재기발랄한 토크와 진행, 그리고 남다른 공연 기획으로 환호를 받았다. 또 공연 러닝 타임 내내 셀 수 없이 많은 히트송과 센스 넘치는 무대 매너로 쉴 틈 없는 콘서트를 만들었다.

공연 첫 날이었던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엔 최근 정규 앨범 ‘GO HARD Part 1: 양가치’를 발매한 버벌진트가, 둘째 날인 25일 크리스마는스엔 내년 초 컴백을 앞두고 세계적인 EDM 프로듀서이자 DJ인 스크릴렉스(Skrillex)와 함께 작업을 진행중인 포미닛의 현아가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10cm와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현아가 공연 게스트로 출연한 것은 가수 싸이의 공연 이후 최초이다. 10cm의 보컬 권정열은 버벌진트의 ‘굿모닝’과 현아의 ‘내 집에서 나가’에서의 피쳐링 참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10cm는 공연 중 내년 시즌 썸머 콘서트 ’S’를 예고하기도 했다. 짧은 쿠키 영상에서 예고된 10cm의 썸머 콘서트 ’S’는 2016년 여름에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사진|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