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추가좌석 구입 등 마일리지 사용처 확대

입력 2015-12-29 1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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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스카이패스 마일리지를 내년부터는 추가좌석 구입과 로고 상품 구입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1월 1일부터 대형악기 등을 위한 추가 좌석용 항공권을 구매하거나 만 12세에서 16세까지 청소년이 혼자 여행할 경우에 부과하는 비동반 청소년 수수료에 대해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또한 테디베어 봉제완구세트, A380 항공기 모델을 비롯한 대한항공의 일부 로고 상품들도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일리지 공제는 추가 좌석용 항공권의 경우 일반 보너스 항공권과 동일하게 좌석 클래스별로 공제하며, 비동반 청소년 수수료는 1만 마일을 공제한다. 테디베어 봉제완구세트는 1만2000마일, A380 항공기 모델은 8000마일을 공제한다.

대한항공은 9월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보너스 항공권 이용 추천 여행지’ 서비스를 시작했고, 10월 23일부터는 제주 민속촌에서도 마일리지를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현재 대한항공 스카이패스 회원은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보너스 항공권, 좌석 업그레이드, 23개 제휴항공사 보너스 항공권 및 초과수하물, 라운지, 직영 호텔, 렌터카, 리무진, 여행상품 등 다양하게 마일리지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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