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강동원 주연 ‘검사외전’, 2016년 기대작 1위

입력 2015-12-29 2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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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강동원 주연 ‘검사외전’, 2016년 기대작 1위

2016년 누리꾼들이 선정한 가장 보고 싶은 국내 영화에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으로 선정됐다.

영화 전문 SNS ‘딩고 무비’(Dingo Movie)에서는 구독자들이 직접 뽑은 2016년 개봉 예정작 Top 10이 공개됐다. 총 70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설문은 내년 개봉 예정인 27개의 영화들을 소개됐다.

그 결과 10위와 9위, 8위에는 각각 이은희 연출, 도경수, 김소연 주연의 ‘순정’, 추창민 연출, 류승룡, 장동건 주연의 ‘7년의 밤’, 김성수 연출, 정우성, 황정민 주연의 ‘아수라’가 올랐다.

7위에는 허진호 연출, 손예진, 박해일 주연의 ‘덕혜옹주’가, 6위는 박찬욱 연출, 하정우, 김민희 주연의 ‘아가씨’가 차지했다.

5위와 4위에는 이수연 연출, 조진웅, 김대명 주연의 ‘해빙’과 엄태화 연출, 강동원 주연의 ‘가려진 시간’이 각각 순위에 올랐다.

3위에는 최정열 연출, 지수, 수호, 류준열 주연의 ‘글로리데이’, 2위에는 연상호 연출, 공유, 마동석 주연의 ‘부산행’이 선정됐다.

대망의 1위는 이일형 연출, 황정민 강동원 주연의 ‘검사외전’이 총 7206명의 투표 중 808 표를 얻어 정상을 차지했다.

특히 ‘검사외전‘의 배우 황정민과 강동원은 각각 ‘아수라’와 ‘가려진 시간’으로 출연작을 2개나 순위에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하정우, 류승룡, 조진웅, 공유, 손예진 등 충무로 간판 배우들의 출연작에 투표가 집중됐으며, 박찬욱, 허진호, 추창민 등 스타 감독들의 작품들도 기대작으로 꼽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영화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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