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발란스, 피겨 평창기대주 후원한다

입력 2015-12-30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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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향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선수들을 후원한다.
뉴발란스는 국내 남녀 피겨선수인 박소연(18, 신목고),김해진(18, 과천고), 김진서(19, 갑천고), 이준형(19,
단국대), 안소현(14, 목일중) 등 5명을 공식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뉴발란스는 후원선수들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1년동안 총 1억원 이상의 훈련비를 지원하고, 이들의 훈련에 필요한 트레이닝 의류, 신발 등 용품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뉴발란스로부터 후원을 받게 된 선수들은 모두 김연아의 뒤를 이어 한국 남녀 피겨를 이끌어 가고
있는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다. 박소연과 김진서는 지난 시즌부터 올 2015-2016 시즌까지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2년 연속 출전했다. 이준형은 지난 시즌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한 데 이어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1개 대회에 출전, 시니어 무대에 데뷔했다. 김해진은 지난 시즌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했고,
막내 안소현은 올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2개 대회에 출전하였다.

뉴발란스는 올웨이즈인베타(Always in
Beta) 캠페인의 일환으로 꾸준히 세계 각지의 운동선수를 후원해오고 있다. “끊임없는 성장과 전진을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의
올웨이즈인베타(캠페인은 혁신적인 제품개발을 기반으로 선수와 고객들을 만족시키는 스포츠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는 브랜드의
목표를 표현한다.

뉴발란스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류현진을 비롯하여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미구엘
카브레라(Miguel Cabrera), 로빈슨 카노(Robinson Cano), 세계 랭킹 6위의 캐나다 테니스 선수 밀로스
라오니치(Milos Raonic),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선수 아론램지(Aaron Ramsey), 빈센트 콤파니(Vincent
Kompany) 등을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에 피겨선수들을 후원하면서 동계 스포츠에도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뉴발란스의 후원을 받게 된 피겨 선수들은 다음 달 초 열릴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를 앞두고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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