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제작진 “심은하 두 딸 캐스팅위해 대본 수정? 사실 아니다”

입력 2015-12-30 1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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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 제작진 “심은하 두 딸 캐스팅위해 대본 수정? 사실 아니다”

배우 심은하의 두 딸이 ‘인천 상륙작전’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심은하 두 딸 지하윤(9) 지수빈(8)이 영화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 박철민 딸로 출연한다.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 측의 한 관계자는 29일 “심은하 씨의 두 딸이 오늘(29일) 경남 합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심은하 두 딸은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인천상륙작전’ 단역으로 촬영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 ‘두 딸을 캐스팅하기 위해 대본을 수정하였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해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대본수정은 애초 배우 김상호가 아버지 역으로 캐스팅 물망에 올랐을때 대사가 ‘언니: 우리 아빠다/ 동생; 바보 ! 우리 아빤 대머리자나’ 였는데 최종 박철민으로 캐스팅된 후 대머리가 아니기 때문에 수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박철민 역이 다둥이 아빠역이기 때문에 아들이 몇이고 딸이 몇이든 전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나중대사가 ‘열명까지는 열심히 해볼랍니다’란 대사기 때문이다”고 사실이 아님을 설명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은 1950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맥아더 UN 연합사령관과 이 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선행된 X-RAY 첩보작전의 숨겨진 영웅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 블록버스터 영화다.

‘테이큰’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이밖에도 이정재, 이범수, 진세연, 정준호, 김선아, 추성훈, 박철민, 박성웅, 김병옥, 김영애 등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천상륙작전’은 한국전쟁 기념일인 오는 2016년 6월25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박선민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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