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방송된 채널A ‘개밥 주는 남자’에서 주병진이 반려견 웰시코기 삼둥이를 찾느라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최근 웰시코기 삼형제를 가족으로 맞이한 주병진은 애견용품을 사러 외출에 나섰고 그 사이 삼형제가 집 안에서 모습을 감추자 당황했다.
집에 돌아온 주병진은 “다들 어디 간거야”하며 집안 곳곳을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고 잠시 후 거실 창가에서 웰시코기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주병진은 다른 두 마리를 찾기 위해 거실, 주방, 침실, 욕실, 드레스룸 등을 찾아 헤맸지만 쉽게 발견할 수 없었다.
결국 한 시간 넘는 고군분투 끝에 삼둥이를 찾은 주병진은 아연실색했다. 삼둥이들이 집안 곳곳에 똥과 오줌을 싸 놓은 것.
주병진은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삼둥이)에게 화낼 수 없다. 이젠 익숙해져서 괜찮다”며 똥테러에 놀란 마음을 진정시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채널A ‘개밥 주는 남자’는 상남자와 강아지의 리얼 동거를 다룬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용은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개밥 주는 남자’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