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발매되는 쇼파르뮤직 컴필레이션 앨범 vol.2 'Romantic Wish'에는 바닐라어쿠스틱, 스웨덴세탁소, 김사랑, 김지수, 스무살, 레터플로우, 볼빨간사춘기 등 쇼파르뮤직의 모든 소속 뮤지션이 참여한다.
두 번째 컴필레이션 앨범이자 첫 번째 단체 레이블송인 'Romantic Wish'는 이전 발매한 쇼파르뮤직 컴필레이션 vol.1 'R-e Make And W-e Make'와는 달리 쇼파르뮤직 전 뮤지션들이 한 곡에서 자신들의 개성과 색깔을 입힌 곡이다.
바닐라어쿠스틱의 리더 바닐라맨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Romantic Wish'는 ‘새롭게 시작된 하루 오늘도 나의 소원은 너라고’, ‘몇번이고 내 겨울은 너와 함께라고’ 등 소소하지만 로맨틱한 소원을 담은 가사들과 감성적이고 멜로디라인, 그리고 참여 아티스트들만의 색깔 있는 음색이 담긴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곡이다.
또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쇼파르뮤직 뮤지션들은 진지하게 녹음에 임하면서도, 가족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프로듀서를 맡은 바닐라맨은“평소 자신이 좋아하던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며 “7팀 모두 개성이 다르고 색깔이 강하기에 파트와 하모니 결정에 고심을 많이 했다. 하지만 흥얼거리듯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로 진행되어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겨울노래”라고 설명했다.
한편 쇼파르뮤직은 31일 일요일 오후 5시 삼성동 상상아트홀에서 개최되는 레이블콘서트 쇼파르쇼 vol.4를 진행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