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부천FC, 브라질 유망주 공격수 에벨톤 영입

입력 2016-01-11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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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부천FC1995가 브라질 출신의 측면 공격수 에벨톤(24)을 영입했다.

브라질 3부리그 살구에로(2014)와 아사(2015) 등에서 2년간 뛰며 프로무대 적응을 마친 에벨톤은 활동무대를 한국 프로축구로 옮기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에벨톤은 기존의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들과는 다소 상이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186cm의 큰 키에도 빠르고 현란한 드리블 돌파 능력과 함께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에 강하며, 제공권 역시 좋다.

에벨톤은 “부천이라는 좋은 팀에 합류해 K리그 무대에서 뛰게 되어 기쁘다. 아직 모든 것이 낯설지만 빠르게 적응해 팀을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송선호 감독은 “에벨톤이 합류함으로써 우리 팀의 공격이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팀에 잘 흡수되고, K리그 맞춤형 공격수로 진화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의 동계훈련이 진행되고 있는 경남 사천 현지에 합류한 에벨톤은 시차와 난생 처음 만나는 추위에도 불구하고 선수단 훈련에 빠르게 적응하며 본격적인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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