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전광렬 “유승호, 진짜 아들처럼 느껴진다”

입력 2016-01-12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유승호와 전광렬이 환상적인 부자(父子) 케미를 보여줬다.

유승호와 전광렬은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에서 각각 절대 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 서진우, 살인범 누명을 쓴 채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사형수 서재혁 역을 맡아 부자지간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12일 공개된 사진은 유승호와 전광렬의 다정한 모습을 담고 있다. 매회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시고 있는 두 사람은 카메라 밖에서는 전혀 다른 해맑은 모습이다.

사진은 서진우가 아버지와의 4년 전을 그리워하며 바라보는 소품 사진 용도로 촬영됐다. 유승호는 반달 눈웃음을 짓고 브이 포즈를 취하며 애교 많은 아들의 모습을 연출했다. 늘 죄수복을 입고 초췌하게 있던 전광렬 역시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재미를 더한다.

전광렬은 “연기자 유승호는 물론 ‘리멤버’ 캐릭터 서진우도 내 아들같이 느껴진다”며 “유승호는 배우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봐서 좋고 서진우는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안쓰럽다. 가상의 인물이지만 극 중에서 나눴던 서진우와의 대화와 눈빛이 오래토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파트너 유승호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리멤버’9회는 오는 1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로고스 필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