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20년 전 애인과 무전하고 싶다”

입력 2016-01-14 14: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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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20년 전 사랑했던 사람과 소통하길 원했다.

김혜수는 tvN 새 금토극 ‘시그널’에서 장기미제전담팀 베테랑 형사 차수현 역을 맡았다. 수사자료에 파묻혀 사는 워커홀릭인 차수현, 그녀의 아킬레스건은 경찰 선배이자 첫 사랑 이재한(조진웅)이다.

14일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새 금토극 ‘시그널’ 제작발표회에서 김혜수는 "20년 전과 무전을 할 수 있다면 내가 당시 사랑했던 남자와 이야기를 하고 싶다. 무슨 이야기를 할지는 나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무전으로 연결된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미생’ ‘성균관스캔들’ 김원석 감독과 ‘싸인’ ‘유령’ 김은희 작가가 함께 제작한다.

‘응답하라1988’ 후속 작으로 오는 22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총 16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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