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즐라탄’ 석현준의 FC포르투 입단이 확정됐다.
FC포르투 구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석현준의 입단 확정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0년 6월까지 4년 6개월이다.
부진과 부상 등의 역경을 딛고 비토리아 세투발에서 2015~2016시즌 11골(정규리그 9골)을 기록하며 포르투갈 리그 정상급 공격수로 올라선 석현준은 포르투갈 최고 명문 중 하나인 포르투 입단으로 꽃을 피웠다.
한편, 석현준의 새 소속팀 포르투는 벤피카(34회)에 이어 2번로 많은 27차례의 리그 우승을 기록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2회 경험한 명문이다. 현재는 리그 3위에 올라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