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30~40중 추돌사고 1명 중상 "상행선 내장산IC…빙판길 사고 추정"

입력 2016-01-19 14: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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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도로 30~40중 추돌사고 1명 중상 "상행선 내장산IC…빙판길 사고 추정"

19일 낮 12시 50분께 전북 정읍시 호남고속도로 상행선 내장산IC~태인IC 사이 정읍 휴게소 부근에서 30~40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는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다.

이번 호남고속도로 30~40중 추돌사고는 폭설과 낮은 기온으로 인한 빙판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사고 현장은 트럭과 승용차 등이 한데 뒤엉켜 혼잡한 상태이며, 호남고속도로 상행선이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소방당국은 "최초 신고자는 차량 60여대가 추돌했다고 했으나 그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사고 지점에는 9cm의 눈이 내렸으며, 사고당시 기온이 영하 6도에 머물러 빙판길 상태였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호남고속도로 60중 추돌사고. YTN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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