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로이 “청국장 좋아해…반한국인이다”

입력 2016-01-2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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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전설의 중국인 멤버 로이가 한국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전설은 21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Sound Up!'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초고속 컴백을 알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로이는 한국 생활에 힘든 점은 없냐는 물음에 "처음에는 김치를 먹는 게 힘들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로이는 "지금은 정말 잘 먹는다. 심지어 김치가 없으면 밥이 안들어간다"라며 "또 청국장을 굉장히 좋아한다 그게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반한국인이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어다.

또 로이는 MC딩동에게 "나 이제 (중국에 돌아가면)어떻게 하나"라고 한국 생활에 완저니 적응한 모습을 보여주 웃음을 자아냈다.

전설의 두 번째 미니앨범 'Sound Up!'의 타이틀곡은 '반했다'로 펑키한 리듬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또 풋풋한 짝사랑의 감정을 담아 기존의 '강한 남자 전설'의 이미지와 상반된 매력을 발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Sound Up!'에는 타이틀곡 '반했다' 외에 'I Want You Back', '이렇게', '손톱', 'You&I' 등 6트랙이 수록됐다.

'Sound Up!'의 음원은 21일 정오 공개되며, 전설은 이번주 음악방송부터 컴백 활동을 시작한다.

사진=SSent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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