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 토론토 떠나 컵스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6-01-21 15: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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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와사키 무네노리. ⓒGettyimages멀티비츠

가와사키 무네노리.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가와사키 무네노리(35)가 팀을 옮기면서 미국 잔류에 성공했다.

미국 FOX스포츠는 21일(한국시각) "토론토 블루 제이스에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던 가와사키(내야수)가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가와사키는 올 시즌도 메이저리그에서 뛰기를 희망해 왔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경기를 뛰면서 토론토 구단과 동료 선수들로부터 한결같은 자세와 밝은 성격으로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가와사키는 2012년 1월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리그를 거쳐 2013년 토론토로 거취를 옮겼다. 올 시즌 성적은 23경기 타율 0.214(28타수 6안타) 2타점에 그치며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한편 가와사키의 새 둥지가 된 컵스는 올 시즌 97승 65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를 차지했다.

앞서 컵스 소속으로 뛴 일본 선수로는 후쿠도메 고스케(2008~2011년), 후지카와 큐지(2013~2014년), 오기노 다카시(2013년), 와다 츠요시(2014~2015년)가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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