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남’ 주병진 “개X, 하루종일 치운다…경이로워”

입력 2016-01-22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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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진이 개 배설물 때문에 힘들다.

22일 상암동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개밥 주는 남자’ 기자간담회에서 주병진 "처음에는 생명체가 내 집에 들어와 있다는 게 신기했다"고 반려견과의 생활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개들이 대단한 똥쟁이들이더라. 세 마리가 하루종일 그것을 생산한다. 경이롭다"며 "프로그램 이름을 '개똥 치우는 남자'로 바꿔야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밥 주는 남자’는 각기 다른 생활패턴을 지닌 연예인들(주병진, 현주엽, 강인)이 반려동물을 만나 가족이 돼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주병진은 집에서 누군가를 위해 밥을 차려본 적도 없지만 웰시코기 삼형제의 밥을 챙기고 목욕시키며 교감한다. 현주엽은 반려견 해피를 통해 일주일 만에 달라진 가족 서열과 관계로 재미를 선사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은 반려견 춘향이를 키우는 30대 초반 싱글남의 일상을 꾸밈없이 공개한다.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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