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백승호 동시출격’ 바르샤 후베닐A, 마나코르와 3-3 무승부

입력 2016-01-25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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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대한축구협회 제공

이승우. 대한축구협회 제공

[동아닷컴]

'한국 축구의 희망' 이승우(19)와 백승호(20)가 동시 출격했지만 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샤) 후베닐A의 이승우와 백승호는 25일(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2015-2016 스페인 프로축구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Ⅲ 19라운드 CD 마나코르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3-3 무승부로 끝났다.

이날 이승우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백승호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다. 바르샤는 전반 9분, 24분 연이은 득점으로 기세를 잡았으나 이후 전반 27분, 34분, 41분에 내리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바르샤는 후반 시작과 함께 동점 기회를 노렸고 결국 후반 18분 무이카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날 이승우는 풀타임을 소화했고 백승호는 후반 22분 교체됐다. 둘의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앞서 이승우와 백승호는 바르샤가 18세 미만 해외 유소년 선수 영입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올해 초까지 소속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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