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인 타자로 닉 에반스 영입… 총액 55만 달러

입력 2016-01-25 11: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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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 에반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새 외국인 타자로 닉 에반스(30)를 영입했다.

두산은 25일 "외국인선수 닉 에반스(30)와 총액 55만 달러(한화 약 6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반스는 지난 2004년 뉴욕 메츠에 5라운드 지명을 받고 2008년 같은 팀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메이저리그 통산 177경기에 출장해 408타수 105안타 타율 0.257 10홈런 53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엔 애리조나 소속으로 트리플A에서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0에 17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94타점은 트리플A 전체 4위의 기록. 또한 에반스는 1루수와 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은 에반스 영입으로 올시즌 더스틴 니퍼트, 마이클 보우덴(이상 투수)과 함께 외국인선수 진용을 마무리했다.

에반스는 오는 28일 호주 전지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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