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샤큘의 컴백’
이날 김준수는 레드헤어와 짙은 메이크업으로 치명적인 매력의 드라큘라로 변신했다.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샤큘’이라는 별명까지 얻은 김준수는 변치 않은 목소리로 더 애절해진 드라큘라를 연기했다.
"언제든 뮤지컬 ‘드라큘라’가 공연된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김준수는 "이전에 전해드리지 못했던 드라큘라의 못했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시간을 초월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그린 뮤지컬 '드라큘라'는 '지킬앤하이드'를 탄생시킨 최고의 크리에이티브 팀이 의기투합해서 만든 작품이다.
뿐만 아니라 무대 디자이너 오필영은 '4중 턴테이블 무대'를 이용한 입체적인 무대 예술로 제9회 더뮤지컬어워즈 무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뮤지컬 '드라큘라'에서는 2014년 성공적인 초연을 이뤄낸 김준수, 박은석이 다시 한 번 완벽한 '드라큘라'를 선보일 예정이며 미나 역에는 아름답고 청아한 매력의 임혜영, 반헬싱 역은 파워풀한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겸비한 강홍석이 맡는다.
조나단 역은 새롭게 주목 받는 신인 진태화, 루시 역은 뛰어난 존재감을 발산하는 이예은이 맡아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계획이다.
한편 뮤지컬 '드라큘라'는 23일부터 2월 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샤큘이 돌아왔다
김준수 ‘더 애절해진 드라큘라~’
김준수 ‘출구없는 샤큘의 매력~’
김준수 ‘공연보러 따라와~’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