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성’ 데니안,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 사로잡아

입력 2016-01-27 0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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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성’의 데니안이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26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마녀의 성’ 31회에서 데니안은 손목에 파스를 붙인 채 시무룩한 모습으로 있는 신동미(공세실 역)를 보고 파스의 정체(?)에 대해 물었다.

이에 신동미가 이슬비(서향 역)의 매니저에게 손목을 잡혀 다쳤다고 답하자 데니안은 “어떤 놈한테 손목이나 잡히고 다녀요?”라며 발끈했고, 이어 “어제부터 소금 팍팍 뿌린 배추마냥 늘어져있으니까 걱정 되잖아요”라며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뿐 아니라 데니안은 매니저가 없는 신동미가 이에 대한 서러움을 토해내자 그녀의 매니저를 자처해 방송국까지 함께 가주었다.

평소 소문난 짠돌이인 그가 돈도 받지 않은 채 “허리 꼿꼿하게 당당하게 기죽지 말고 걸어요”라고 격려하며 신동미의 자존심을 세워준 것.

이후 데니안은 집으로 돌아와서도 그녀에게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요”라고 말했지만, 그가 이슬비 매니저의 운동 선배였다는 것은 까맣게 모르는 신동미는 그를 조폭으로 오해하며 피하기 시작해 순탄치 않은(?) 로맨스를 예고하기도.

데니안은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던 신동미를 챙겨주기 시작, 까칠하면서도 따뜻한 ‘츤데레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마녀의 성’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일일드라마‘마녀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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