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표팀 감독, 한일전 결승 자신감 피력 “日, 아시아 최강임을 보여줄 것”

입력 2016-01-27 1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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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림픽대표팀. 대한축구협회 제공

[동아닷컴]

한국과 일본이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우승을 놓고 최후의 일전을 벌이게 된 가운데 양팀 사령탑들의 신경전도 눈길을 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각) 도하 자심 빈 하마드 경기장에서 열린 개최국 카타르와의 준결승전에서 3-1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한국은 이라크를 2-1로 꺾고 올라온 일본과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신태용 감독은 "어느 팀이든 황희찬(잘츠부르크)을 막는 데 어려움을 느낄 것"이라며 일본전 자신감을 표출했다.

이에 맞서는 테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대표팀 감독은 "지난 몇 년간 일본 축구는 아시아에서 그 어떤 팀도 이길 수 없는 존재였다.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란 것을 보여주고 우승을 일본 국민들과 함께 쟁취하고 싶다"고 결승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일본 선수들 또한 "무실점으로 경기를 압도하며 반드시 우승할 것"이라며 한일전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한국과 일본의 결승전은 오는 30일 오후 11시 45분 압둘라 빈칼리파 경기장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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