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년차 징크스 없다… 성공할 ‘2년차 3인’에 선정

입력 2016-02-01 08: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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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그)가 데뷔 2년차에도 성공할 ‘스타 2년차 트리오’ 중 1명으로 꼽혔다.

미국의 ‘아웃사이드 피치’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으로 맹활약한 강정호와 지난해 신인왕 크리스 브라이언트, 맷 더피의 계속된 활약에 대해 언급했다.

이 매체는 강정호에 대해 “이번 시즌 초 라인업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상에서 회복한다면 강정호의 2015년 성적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강정호는 지난해 9월 경기 중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 타율 .287, 출루율 .355와 15홈런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또한 브라이언트는 전국구 스타로 발돋움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받았고, 더피 역시 끝까지 최고의 신인 자리를 놓고 다툰 선수다.

이어 “이들은 지난해 WAR에서 가장 앞선 내셔널리그 신인이었다”며 “신인으로서뿐 아니라 일반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라고 평가했다.

계속해 “이들 모두 데뷔 첫해에 WAR 기준으로 내셔널리그 3루수 상위 5위 안에 들었다”며 이번 시즌에도 2년차 징크스 없이 변함 없는 활약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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