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BS “ML 최고의 중견수는 LAA 트라웃”… 2위 맥커친

입력 2016-02-01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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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멀티비츠

마이크 트라웃.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현역 최고의 선수’로 불리는 마이크 트라웃(25, LA 에인절스)이 메이저리그 최고의 중견수로 선정됐다. 이는 가장 예측이 쉬운 포지션 중 하나다.

미국 CBS 스포츠는 각 포지션별 선수 랭킹을 메기고 있다. 1일(한국시각)에는 중견수 랭킹을 선정했다. 1위에는 역시 트라웃의 이름이 올랐다.

이 매체는 "아마도 다른 선수를 예상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트라웃은 최근 몇 년간 야구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또한 “만 24세에 불과한 트라웃이 대단한 재능을 지닌 메이저리그의 여러 중견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것에 대해 이견이 없을 것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트라웃은 더 이상 설명이 필요하지 않은 메이저리그 최고의 슈퍼스타.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 2위 안에 선정됐다.

지난 2014년 첫 MVP를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159경기에서 타율 0.299와 41홈런 90타점 104득점 172안타 출루율 0.402 OPS 0.991 등을 기록했다.

돌풍을 일으킨 2012년 이래로 4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으며, 같은 기간 동안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았다.

한편, 2위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이끄는 앤드류 맥커친이 올랐고, 3위에는 로렌조 케인, 4위에는 A.J. 폴락, 5위에는 제이슨 헤이워드가 선정됐다.

계속해 6위부터 10위에는 아담 존스, 요에니스 세스페데스, 카를로스 고메즈, 아담 이튼, 자코비 엘스버리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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