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이 완전체로 활동을 재개하는 것은 지난해 2월 앨범 ‘크레이지’(Crazy) 발표 이후 1년여 만이다. 앨범 명 ‘액트 세븐’은 2016년 그 일곱 번째 막을 열 포미닛의 새로운 시작과 성장을 담겠다는 멤버들의 중대한 포부가 담겼다.
타이틀 곡 ‘싫어’는 ‘덥스텝’의 창시자로 불리는 미국 유명 DJ 스크릴렉스와 국내 작곡가 서재우, 손영진이 공동 작곡한 EDM 힙합장르 댄스 곡으로 이별을 직감한 한 여자의 처절한 마음을 직설적으로 옮긴 가사가 특징이다. 모든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할 가사와 변화무쌍한 변주, 중독성 강한 후렴구로 화려함을 뽐낼 포미닛의 신곡 ‘싫어’는 작사에 전지윤(JENYER), 김현아가 함께 참여해 포미닛만의 유니크한 감성과 음악적 성장을 더했다.
포미닛은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각종 가요 순위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친다.
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