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나비 “사춘기 때 엄마의 500만원 명품 시계 훔쳤다”

입력 2016-02-02 09: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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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나비 “사춘기 때 엄마의 500만원 명품 시계 훔쳤다”

가수 나비가 어머니의 고가 시계를 훔쳤던 불효를 고백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는 박정현, 린, 노을, 노라조, 나비, 걸스데이 미나가 출연해 OST 군단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게스트들은 ‘중2병’ 사춘기 시절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나비는 “사춘기 때 갖고 싶고 사고 싶은 것이 많았다”며 “엄마의 5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가져다 중고매장에 팔고 맛있는 것도 먹고, 사고싶은 것도 샀다”고 밝혔다.

이어 “그 후 엄마는 밤마다 도둑이 들어 시계를 훔쳐가는 악몽을 몇 년동안 꾸시더라. 충격이 크셨던 것 같다”며 “엄마가 나를 의심했는데 심증은 있지만 물증은 없었다. 내가 정말 철이 없었다. 죄송하다”며 반성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1년 7월 첫 방송을 시작한 힐링캠프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으로 한다. 후속으로 매주 토요일 방송됐던 유재석 김구라 MC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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