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Gettyimages멀티비츠
'블루드래곤' 이청용(28)의 크리스탈 팰리스가 본머스에 역전패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본머스와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전적 9승 4무 11패(승점 31)를 기록하며 11위에 머물렀다. 본머스는 7승 7무 10패(승점 28)를 기록하며 같은 날 무승부를 기록한 스완지시티(승점 26)를 제치고 리그 15위로 올라 섰다.
이청용은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좌측 윙 포워드로 선발 출격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27분 선제 골을 넣었지만 7분 뒤 동점 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경기력을 보였다. 이는 후반에도 이어졌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후반 12분 역전 골까지 내주며 1-2로 끌려갔다. 만회를 노린 크리스탈 팰리스는 곧바로 에마뉘엘 아데바요르를 투입시켰지만 효과는 없었다. 결국 경기는 1-2로 끝이 났다.
이청용은 후반 23분 마루앙 샤막(32)과 교체됐다. 그는 지난 달 31일 스토크시티와의 FA컵 이후 2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하고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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