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영월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완선, 강수지가 잠에서 깨는 모습이 전파를 탄 것.
이날 김완선은 이불 속에서 “화장실도 못 가겠다. 급한데도 안 일어 나고 있다”며 꼼짝도 하지 않았다. 영하 10라는 살인적인 추위에 두 사람 모두 힘겨워한 것.
이어 같이 화장실에 가기로 합의한 김완선과 강수지는 자리에서 일어났고, 부스스한 머리에 카메라도 신경쓰지 않고 비몽사몽 옷을 껴입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원조 섹시스타, 청춘스타였던 두 사람의 인간미 넘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은 것.
한편 이날 강수지는 감기로 고생하는 김국진을 곁을 살뜰히 보살피며 보호자를 자처해 핑크빛 기류를 발산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불타는 청춘’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