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 7살 연하 아내에 “하고 싶은 그 어떤 것도 하지마” 폭탄 발언

입력 2016-02-04 0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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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아내를 향한 거침없는 발언으로 시선을 사로 잡는다.

4일 방송되는 SBS ‘자기야- 백년손님’ 에서는 정경호가 출연해 7살 연하 아내와 관련된 웃지 못할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뜨겁게 달궜다.

정경호는 지난 해 10월 29일에 방송된 백년손님에 출연해 “만약 내 아내가 요리를 잘했다면 난 지금보다 더 행복했을 것”이라고 고백을 한 바 있다.

이에 출연한 출연자들이 “방송을 본 뒤. 아내의 반응이 궁금하다. 충격 받았을 것 같다”라며 반응을 묻자 정경호는 “내 아내는 어차피 요리를 못하는 이미지로 낙인이 찍혀버려, 더이상 요리에 노력할 필요가 없다며 오히려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원희는 “요리를 시도를 안 하니 실수도 안 하시겠다”라고 물었고 정경호는 “간혹 하긴 한다.”라며 “아내가 나를 위해 홈쇼핑으로 비싼 광파 오븐을 구매했는데 고작 군고구마를 만들겠다고 하더라. 중요한 것은 난 군고구마를 좋아하지 않는다. 여튼 군고구마가 완성되자마자 열이 700~800도가 넘는 광파 오븐을 씻겠다고 찬물을 부어 깨트려버렸다”라며 아내의 실수담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아내에게 “당신은 음식을 떠나서 기초 과학에 대한 공부가 부족하다”라고 말했지만 아내는 깨진 이유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당신이 하고 싶어 하는 그 어떤 것도 하지 마”라고 부탁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정경호의 입담은 4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자기야- 백년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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