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십걸’ 펜 배즐리, 영화 ‘굿바이 버클리’ 천재 뮤지션 변신

입력 2016-02-04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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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굿바이 버클리’(수입/배급: ㈜영화사 진진)의 주연 펜 배즐리가 싱어송라이터 제프 버클리로 변신했다.

라디오헤드의 톰 요크,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 데미안 라이스 등 21세기 최고의 뮤지션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제프 버클리의 알려지지 않은 실화를 담은 ‘굿바이 버클리’에서 제프 버클리 역을 맡은 펜 배즐리가 색다른 매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미국드라마 ‘가십걸’의 댄 험프리 역을 맡아 순수함과 터프함을 넘나들며 전세계 여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던 펜 배즐리는 그 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개성 있는 비주얼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굿바이 버클리’에서는 단 한 장의 앨범을 남기고 31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요절한 천재 뮤지션 제프 버클리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 태어나서 두 번 밖에 만나본 적 없는 아버지의 음악을 처음 연습하게 되면서 그리움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심정을 겪는 제프 버클리의 내면을 호소력 짙은 연기로 표현해내어 영화의 몰입도를 높인다.

또한 밴드 ‘Mothxr’의 보컬이기도 한 펜 배즐리는 ‘굿바이 버클리’에서도 실제 노래와 연주를 완벽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공연 장면을 모두 라이브로 촬영하여 실제 공연을 방불케하는 현장감 높은 장면을 완성했다. 펜 배즐리의 완벽한 연기와 노래로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굿바이 버클리’는 오는 3월 1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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