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36년째 헌혈캠페인…누적 참여 5295명

입력 2016-02-04 13: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1981년 시작한 업계 최장기 캠페인…올해는 195명 참여
누적 헌혈량 169만 4,400cc…1만5885명 수혈가능한 양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36년째 진행 중인 헌혈캠페인에 5295명(누적 참여자)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미약품은 지난 1~3일 서울 본사와 연구센터, 공단 등에서 릴레이로 진행한 헌혈캠페인에 195명이 참여, 누적 참여자수가 5295명으로 늘어났다고 4일 밝혔다.

한미약품의 헌혈 캠페인은 창업주인 임성기 회장이 지난 1980년 11월 서울 지하철 시청역에 마련된 국내 최초의 헌혈의 집 개소에 발벗고 나서면서부터 본격화됐다.

당시 임 회장은 ‘헌혈은 인류 건강을 위해 일하는 제약인이라면 당연히 참여해야 하는 봉사활동’ 이라는 취지로 헌혈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1981년 1월부터 시작된 한미약품의 헌혈캠페인은 현재 국내 제약업계의 최장기 공익 캠페인으로 기록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현재까지 모은 헌혈량은 총 169만4,400cc(1인당 320cc)로, 이는 최소 1만5,885명이 수혈할 수 있는 양이다. 캠페인을 통해 수집된 헌혈증서는 혈액이 필요한 개인 및 단체 등에 사용된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