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2015’ 장혁·정태우, 끈끈한 우정담은 포옹

입력 2016-02-04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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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M C&C

KBS2 수목극 ‘장사의 神-객주 2015’ 장혁과 정태우가 남자들의 우정을 담은 진한 포옹을 했다.

장혁과 정태우는 ‘장사의 神-객주 2015’에서 각각 밑바닥 보부상부터 조선 최고 거상으로 성공하는 천봉삼 역, ‘송파마방’ 객주인 천봉삼의 오른팔이자 결의형제인 선돌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정태우는 4일 방송될 37회에서 갑자기 장혁을 와락하며 끌어안는 모습으로 시청자를 뭉클하게 만들 예정이다. 극 중 홀로 서 있던 장혁에게 다가간 정태우가 감정에 북받친 듯 장혁을 강하게 포옹하는 장면이다. 정태우는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장혁을 주시하더니 “날이 추우니까 남자 품도 쓸만하다”며 멋쩍게 변명을 하고, 장혁은 큰 소리로 웃으면서도 갑작스러운 정태우의 행동을 이상해한다. 서로를 위해 목숨마저 내놓을 수 있는 의리로 뭉친 두 사람의 포옹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제작사 측은 “장혁과 정태우는 극 중에서 뿐만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도 돈독한 형동생으로 서로를 배려,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그동안 장혁의 오른팔로 장혁을 위해 목숨을 내던질 정도로 의리가 넘치는 정태우의 심경에 어떤 변화가 생긴 건지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장사의 神-객주 2015’ 37회는 4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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